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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

Artistic Phantasm

엔터PR 2024-04-25

여기 모인 오브제들의 본연은 가구 그리고 생활 도구다. 현실에서의 객관적 태도는 잠시 내려두고 판타지 같은 환상의 세계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여전히 중요한 디자인의 예술적 가치를 위해 젊은 디자이너와 독자적인 길을 걷는 브랜드들이 선보이고 있는 삶의 도구들이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 선 오브제들 은 우리에게 쓰임새 이상의 감상주의를 제공한다. 가구 한 점, 조명 하나로 누릴 수 있는 예술적인 판타지로의 초대.

에디터 곽소영 | 포토그래퍼 이종근 | 스타일리스트 민송이 · 민들레(7Doors) | 어시스턴트 장문희 · 박정희 · 하지영



Atypical Object

살바도르 달리가 매료된 여배우 메이 웨스트의 입술에서 시작한 소파,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가에타노 페세의 영감이 현실이 된 트레이와 베이스, 시계 등 생활용품. 디자이너 필승은 버려진 핑크색 고무 자동차를 조합해 상상 이상의 화려한 조명을 만들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쓰임을 위한 전형적인 형태를 벗어나 미적인 자극, 우연에 의한 아름다움을 모색하는 변칙적인 디자인을 창조했다.

오스카 투스케 블랑카(Oscar Tusguets Blanca) 디자인의 '달리 립스'. BD 바르셀로나 제품. 웰즈에서 판매. 벽에 걸린 레진 소재 시계 '라운드 더 클락(Round the Clock)', 왼쪽부터 바닥에 놓인 레진 소재 '트라이 트레이 라운드(Try Tray Round)', 트로피 모양 레진 오브제 '아마조니아(Ama Zonia)', '클리어(Clear)', '퐁피두(Pompitu)', '빅 콜리나 베이스(Big Collina Vase)', '트라이 트레이 라운드'는 모두 가에타노 페세 디자인으로 이탈리아 피쉬 디자인 제품. 로쇼룸에서 판매. 중앙에 놓인 테이블 프레임 '롤다운110(Rolldown110)'. 브라운 핸즈 디자인. 바닥에 놓인 '테디베어'는 김나영 & 그레고리마스 작품. 유진 갤러리. 벽에 걸린 반쪽 샹들리에는 부도 난 프라모델 공장에서 우연히 얻은 핑크색 미니카를 조합해 완성한 조명으로 필승 작품. 엘 스토어. 달리의 그림에서 모티프를 따온듯 흘러 내리는 형태의 시계 '테이블 클락 플로(Table Clock Flow)'. 카레디자인에서 판매. 테이블 프레임에 걸어둔 다용도 홀더 '드롭(Drop)'. 디자인 파일럿에서 판매. 와인잔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Mixed Moments

작은 입자들이 모여 이룬 커다란 매스. 디자이너 이재하의 테이블은 무수한 다각형의 조합이 완성한 가구로 형태의 전형성을 벗었다. 작가 옥한나는 하나둘 띄워놓은 물방울이 어느 순간 가까워지고 순식간에 하나가 돼버린 것 같은 독특한 오브제 조명을 소개하는데, '상상'을 매개로 '결합'에서 '재구성'으로 가는 찰나의 순간에 초점을 맞춘 작품. 작은 입자가 모여 완성한 새로운 형태와 상상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다각형 프레임의 테이블 '로우 폴리곤 테이블 Polygon Table 이재하 작품. 테이블 위의 베이스. 비에세 제품. 공간을 가득 채운 구름 형태의 조명 '상상 IMAGINA'. 옥한나 작품. PP필름을 사용한 기하학적 형태의 은색 오브제 '리플렉터(Reflector)'. 이예슬 작품.



Floating Rest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디자이너 김지영은 인간의 근본적인 온기를 일깨워줄 감상적인 소파를 선물한다. 물방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포근함을 건넬 듯한 이 가구는 공기 속을 부유하듯 아늑한 휴식을 완성하지 않을까.

아늑히 감싸주는 형태의 소파 '하트(Heart)'. 김지영 작품. 소파 바닥에 깐 버블 형태 쿠션. 카레디자인에서 판매. 소파 앞에 놓인 '에그 베이스(Egg Vase)'. 무이(Moooi) 제품. 웰즈에서 판매.



Reality & Unreality

사물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가치 혹은 사라져 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작업의 하나로 종이를 선택한 디자이너 황형신. 가볍지만 견고하고 우아하면서도 독창적인 조명 그리고 테이블. 그 위엔 실제보다 더 실제에 가까운 디자인 아트피스 가구들이 조용한 대화를 나눈다.

버려진 서적으로 만든 '레프트오버 페이퍼 라이트 3(Leftover Paper Light 3)', 카드보드로 만든 '코러게이티드 카드보드 테이블 2(Corrugated Cardboard Table 2)'. 모두 황형신 작품. 테이블 위에 놓인 미니어처 의자 '노티드 체어(Knotted Chair)'. 마르셀 반더스 디자인, '웰 템퍼드 체어(Well Tempered Chair)'. 론 아라드 디자인. 모두 비트라 제품. 테이블 위의 문, 식탁, 찻잔 미니어처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hadow Play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선택한 디자이너 오세환의 의자와 추상적인 드로잉에서 출발해 파편화된 부스러기들을 재조합해 완성한 디자이너 황형신의 100% 수작업 조명. 아트피스로서도 손색없는 가구와 조명은 자신의 형태를 재료 삼아 수많은 그림자 조각을 만든다.

조각품 같은 형태의 '알루미늄 라이팅(Aluminum Lighting)'. 황형신 작품. 유진 갤러리. 투명한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 그랜드 일루전(Side Table Grand Illusion)'. 트로이카에서 판매. 테이블을 마주 보고 있는 의자 '뫼비우스 와이어 체어(Möbius Wire Chair)', '칸투어 체어(Contour Chair)'. 모두 오세환 작품. 유진 갤러리. 와인잔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Parade of Life

작가가 직접 쓴 동화의 주인공인 강아지 의자들이 북 스탠드, 의자, 사이드 테이블로 변신했다. 마법에 의해 움직일 수 있게 된 버려진 의자가 숲을 가로지른다. 그곳엔 동물의 다리를 닮은 테이블,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책장과 의자도 함께 행진한다.

책을 꽂는 행위 자체가 작품이 되는 나무 형태의 벽 수납 가구. 소은명 작품. 의자의 프레임이 나뭇가지처럼 길어진 '익스텐션 체어(Extension Chair)'. 무이 제품. 웰즈에서 판매. 테이블웨어를 찬합처럼 조합하면 사과 모양이 되는 오브제 '애플 온 더 테이블(Apple on the Table)'. 박한아&김예헌 작품. 새의 다리 모양을 가진 테이블. 카레디자인에서 판매. 테이블 위의 은 주전자. 박주형 작품. 북 스탠드, 등받이 없는 두 개의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이 한 세트를 이루는 '강아지 의자'. 양진석 작품. 화려한 패턴을 조합해 완성한 사슴 머리. 미호 제품. 코즈모 갤러리에서 판매. 토끼 모양의 스툴과 동물 미니어처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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