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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의 새로운 변신 커버링 본문
집 안 구석구석에서 냉기가 느껴지는 겨울로 접어들면 가구 위가 왠지 휑하다. 테이블, 의자, 수납장 등에 옷을 입히는 커버링으로 집 안에 온기를 불어넣자. 손끝, 발끝으로 느끼는 촉각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1 실사 프린트로 커버링
실사를 프린트해 커버링하듯 스툴 상판을 감싼다. 스툴이 놓이는 공간과 연결 고리가 있는 실사라면 더 재미있다. 주방에 놓인 스툴은 식기류나 먹을거리 실사, 서재의 스툴이면 책이나 필기도구 실사를 선택할 것. 비비드한 컬러가 들어가 있거나 팝아트처럼 한눈에 시선을 끄는 패턴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티폿과 찻잔은 카렐.
#2 포스터를 테이블보로 활용
레터링이 인상적이거나 그림이 멋스러운 포스터를 테이블 상판 위에 올려 투박하게 종이테이프로 부착하는 것도 멋스럽다. 테이블과 테이블 위에 놓이는 소품들에 묻히지 않도록 컬러나 패턴이 강한 포스터가 좋다. 연필꽂이는 ply, 카세트테이프 디스펜서는 디자인파일럿,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3 철제 가구에 패브릭 데코
차가운 소재의 철제 의자에 패브릭을 입힌다. 부분적으로 패브릭을 입히되 그 방식에서 멋을 낸다. 따뜻한 색감을 지니거나 겨울 소재로 쓰이는 두툼한 패브릭을 사용한다. 사이드테이블은 Sid Living, 철제 의자는 호사컴퍼니, 빈티지 옐로 탁상시계는 키스마이하우스,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 시트지로 패턴 커버링
식기류를 라인에 맞춰 세팅할 수 있도록 다이닝 테이블 상판 위에 시트지를 이용해 간결한 라인을 그려 넣는다. 점선이나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져도 좋다. 컬러도 최소화해 되도록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테이블은 인디테일, 화이트 접시와 볼 세트는 호사컴퍼니, 블루 컬러 노다호로 주전자는 오케이데코닷컴,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5 자투리 가죽으로 부분 데코
무언가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가죽도 테이블 위에 무심한 듯 놓으면 멋스러운 테이블보가 될 수 있다. 내추럴하게 커팅된 가죽은 계절감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가죽마다 따로 올려 겹쳐두거나 두꺼운 바늘과 실로 바늘땀이 보이도록 투박하게 바느질해 연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운드 사이드 테이블은 ply, 블랙 데스크 스탠드는 에이모노, 빈티지 책은 키스마이하우스,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6 페인팅으로 패턴화
허전한 테이블 상판 위에 페인팅으로 컬러를 입힌다. 테이블에 옷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상판 위가 가득 찬 느낌이 들도록 컬러를 다양하게 쓰는 것이 포인트. 쉽게 질리지 않는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을 추천한다. 페인팅한 상판 위는 심플한 데코가 정석이다.
진행: 이하나 기자 | 사진: 김경숙
스타일리스트: 문지윤(bureau de claudia) | 어시스트: 정지혜
촬영 협조: ply(www.lifestyle101.co.krwww.amono.co.krwww.okdeco.comwww.kissmyhaus.comwww.hosa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