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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

Hypnotic

엔터PR 2024-12-16
디자이너들은 본능적으로 시각적인 자극에 둔감해져버린 현대인들을 더욱 강하게 자극하고 싶어한다. 지난 메종&오브제> 인플루언스관에서 세계적인 트렌드 정보회사 넬리 로디가 제안한 ‘힙노틱(Hypnotic)’ 역시 매우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단어가 가진 의미 그대로 최면에 걸린 듯 보고 있자면 몽롱한 기분마저 들게 하는 공간. 옵아트에 퓨처리즘을 가미시킨 듯한 이 강렬하고 자극적인 방으로 초대한다.

에디터 신혜원 | 포토그래퍼 이종근 | 스타일리스트 민송이•민들레(7Doors) | 어시스턴트 장문희•정재성•박정희



힙노틱 스타일의 공간을 보고 있자면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낯설고 미래적인 세상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에 빠진다. 그래서 더욱 호기심을 갖고 빠져들게 된다.

펜던트 조명 ‘문(Moon)’. 베르너 팬톤 디자인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화이트 버블 수납장. 김정섭 작가 작품. 둥근 고리 형태의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어’. 다이슨 제품. 화이트 세라믹 화기와 아래쪽은 글라스, 위쪽은 세라믹 소재의 두 피스로 연결된 병 형태의 화기. 인더스트리얼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블랙 테이블 조명 ‘달루’. 아르떼미데 제품으로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독특한 레드 컬러 상판의 테이블 ‘브라질리아(Brasilia)’. 페르난도 & 움베르토 캄파나 디자인, 에드라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블랙 패턴이 있는 머그. 마리메코 제품.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방, 이 방 안에 놓인 오브제는 거울에 의해 새로운 패턴과 또 다른 오브제를 만들어낸다.

레드 컬러 스툴 ‘숄더스툴 FDI’. 정재엽 작가 작품. 모빌 ‘사이언스 픽션’. 크리스티앙 플렌스테드 디자인으로 루밍에서 판매. 중앙의 그레이 컬러 벽지 ‘큐비즘 블랙’. DID벽지. 화이트 라인이 강조된 벽지 ‘라인스’. 개나리벽지의 필앤카루소 라인.



힙노틱 공간 혹은 오브제는 착시현상을 만들어내는 ‘옵아트’에서 출발한다. 이 공간 안에서는 현기증을 유발시킬 만큼 모든 것이 어지럽게 움직인다. 3D 효과를 보는 듯 앞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어디론가 전진하는 듯도 보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허구다.

벽과 바닥에 시공한 벽지 ‘루이스 그레이’. 개나리벽지 제품. 블랙 스트라이프 컵과 블랙 라인이 프린트된 접시 ‘펠릭스’, 레인보 컬러의 접시 ‘링’. 프렌치불 제품. 도트 패턴의 세라믹 접시. 마리메코 제품. 블랙 & 화이트의 화기. 모두 하선데코 제품. 블랙 & 화이트 패턴의 쿠션. 모두 패브릭길드 제품. 여성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화이트 스툴 ‘우먼 소파’. 신지훈 작가 작품.



마치 종이를 접어놓은 듯 각진 형태나 세포분열을 연상시키는 프랙탈 형상 역시 마치 최면제처럼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레드 컬러의 바 체어. 블루닷 제품으로 도데카에서 판매. 블루 컬러 스툴 ‘게리 컬러 큐브스’. 프랭크 게리 디자인으로 웰즈에서 판매. 화이트 테이블 ‘프리스매틱 테이블(Prismatic Table)’. 이사무 노구치 디자인으로 비트라 제품. 블랙 체어 ‘카오스(Chaos)’. 콘스탄틴 그릭 디자인으로 가구숍 인엔에서 판매. 돌담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책장 ‘돌담’. 주완진 작가 작품. 책장 위 색지를 묶은 연습장 같은 책 <읽을 수 없는 책>. 브루노 무나리 작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옵티컬 패턴의 종이컵. 에디터 소장품.



다양한 컬러와 조도를 지닌 빛이 벽과 바닥, 그리고 오브제에 부딪혀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어떤 인위적인 패턴 못지않은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공간 안의 오브제들에 더욱 강한 악센트를 부여하기도 한다.

옐로 컬러 체어 ‘우노 체어’와 8개의 원형 상판이 각기 움직여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스틸 테이블 ‘스네이크 테이블’.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오렌지 컬러의 암체어 ‘181 클로스(Cloth)’. 까시나 제품. 패브릭에 프린트한 그래픽 작품 ‘연기의 무게’. 이에스더 작가 작품. 나일론 소재의 스타킹과 링을 조합한 셰이드가 특징인 펜던트 조명 ‘포크랜드’. 브루노 무나리 디자인으로 루밍에서 판매. 바깥은 화이트, 안쪽은 오렌지 컬러로 된 유기적인 형태의 화기 ‘딥 베이스(Dip Vase)’. 굿즈(Goods)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참고 자료
Maison & Objet Cahier D’inspirations n. 18
협찬
가구숍 인엔(02-3446-5103, www.innen.co.kr
개나리벽지(02-488-1553, www.g7.co.kr
김정섭 작가(www.ultrasup.com
까시나(02-516-1743, www.cassina.com
다이슨(1588-4253, www.dysonmall.co.kr
더플레이스(02-3444-2203, www.theplace.kr
도데카(02-3445-0388)
루밍(02-6408-6700, www.rooming.co.kr
마리메코(02-515-4757, www.marimekko.kr
비트라(02-511-3437, www.vitra.com
신지훈 작가(www.shinjihun.com
에이치픽스(02-3461-0172, www.hpix.co.kr
에이후스(02-3785-0860, www.a-hus.co.kr
웰즈(02-511-7911, www.wellz.co.kr
이에스더 작가(www.leeesther.com
정재엽 작가(www.jaeyup.com
주완진 작가(www.joosdesign.com
패브릭길드(02-544-0611, www.fabricguild.com
프렌치불(02-3142-2518, www.frenchbull.co.kr
하선데코(02-588-1689)
DID벽지(02-553-6943, www.didwallpaper.com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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