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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있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그 설렘을 더욱 오래도록 느끼고 싶다면 서둘러 집 안에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을 시작해보자. 크리스마스트리의 경우 전형적인 전나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작은 율마나무를 조르륵 놓아두거나 나뭇가지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다. 또 오너먼트는 투명하거나 화이트, 실버, 스카이 블루톤으로 연출하는 것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Romantic Ornament

트리에 거는 오너먼트는 크기는 작지만 크리스마스를 상징하기에 충분한 아이템이다. 투명 유리 볼에 레이스로 포인트를 준 오너먼트와 앤티크한 실버톤의 납작한 원형 오너먼트, 왕관 모양의 오너먼트 등 다양한 모양의 오너먼트를 나뭇가지에 매달아 더욱 풍성한 느낌을 살려보자. 컬러는 투명한 것을 비롯해 크림톤, 실버톤으로 맞추면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며, 보랏빛 수국을 장식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Bold Garland

거실 벽면에 대형 갈런드를 드리워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려보자. 조화로 만든 두툼한 전나무 가지에 화이트, 스카이 블루, 실버 컬러의 볼 모양 오너먼트를 달고, 크림 컬러와 페일 블루톤의 폭 넓은 펠트 소재 리본을 중간중간에 장식하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갈런드를 완성할 수 있다. 오너먼트와 리본을 전나무 가지에 고정할 때는 가는 와이어를 이용해 묶어주고, 갈런드는 양옆을 살짝 구부려서 연출한다. 거실 바닥에 작은 율마나무 화분을 놓아주고 트리나 별, 하트 모양 등의 오너먼트 1개씩을 걸어 마무리하면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이 된다.

Red Chandelier

양초를 얹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샹들리에가 있다면 크리스마스풍 옷을 입혀보자. 구조물에 레드 & 그린 컬러의 체크 패턴 리본을 촘촘하게 감아주는 것만으로도 근사하게 변신시킬 수 있다. 샹들리에 아래에는 레드, 옐로 컬러의 포인세티아 화분을 여러 개 놓고, 화분에는 샹들리에에 사용한 것과 같은 레드 & 그린 체크 패턴 리본과 그레이톤의 리본을 섞어서 장식하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Brown Wreath

낙엽을 이어 붙여 색다른 감각의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다. 노란색에서 갈색으로 이어지는 낙엽의 풍부한 색감 덕분에 특별한 장식 없이도 멋스러운 느낌이 나며, 낙엽이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운치가 있어 공간 전체에 고풍스러운 멋을 더해준다. 책상이 놓인 벽면에 걸어두기에 안성맞춤이며, 책상 위에 사슴 오브제와 미니 포인세티아를 장식하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1 Winter Mobile

납작한 형태의 오너먼트를 연결해 모빌을 만들었다. 모양은 눈 결정체, 목마, 나뭇잎을 메인으로 하고 사슴, 새장과 같은 약간의 입체감이 있는 것을 섞는다. 컬러는 화이트와 골드톤으로 맞추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각각의 오너먼트에 투명한 낚싯줄을 묶은 뒤 기다란 나뭇가지에 높낮이를 맞춰서 묶어 고정한다. 완성한 뒤 높낮이를 조절하고 싶을 땐 나뭇가지에 오너먼트를 묶은 낚싯줄을 몇 번 감아주면 된다. 순수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크리스마스 모빌은 여자아이 방 창가에 걸어주면 더욱 잘 어울린다.

2 Chocolate Tree

골드 컬러의 포장지로 감싼 초콜릿을 피라미드 타워 모양으로 쌓아올린 뒤 조화로 된 초록 잎을 리스 모양으로 만들어 타워 하단을 장식하고 핑크 레드톤의 미니 포인세티아 잎을 곳곳에 꽂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트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하단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과 별 모양의 골드 패키지로 감싼 초콜릿은 페레로로쉐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증정품으로 초콜릿 트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불어넣기에 안성맞춤이다.

Mini Tree

＜■진행 / 이명아(프리랜서) ■사진 / 민영주 ■장소 협찬 / 스튜디오하늘(070-4250-8733) ■스타일리스트 / 곽재경(빌리디안 플라워, 031-8003-6195), 이소윤(어시스트)＞

[OGTITLE]고급스러운 집안 분위기 연출 Christmas Objet[/OG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