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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 부부의 새콤달콤결혼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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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 부부의 새콤달콤결혼 이야기

엔터PR 2024-03-22

새롭게 단장한 변진섭의 집을 찾아 결혼 7년 동안 변함없는 그의 아내 사랑과 아내 이주영씨와 함께 출연하는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가수 변진섭 부부의 ‘새콤달콤’결혼 이야기


Living Room올리브 그린 소파가 돋보이는 거실 칙칙한 플라워 패턴 소파를 전문업체에 맡겨 세련된 올리브 그린 벨벳으로 리폼했다. 은은한 실버 톤 벽지를 바르고, 시어지 원단으로 만든 커튼을 달아 오리엔탈풍의 가구와 소파가 더욱 돋보인다. 어른 키만한 스탠드는 이태원 가구점에서 한눈에 반해 구입한 것으로 거실 분위기를 한층 살려 만족스럽다고. 나비장, 티테이블 모두 아시안데코, 소파는 코디소파에서 리폼한 것.

“오빠랑 띠 동갑인데, 새로운 걸 빨리 흡수하는 사람이라 세대차이는 못 느껴요. 겉보기에도 대여섯 살 정도 차이로 보이죠?”(이주영)
“그건 너만의 착각이야. 비슷해 보여. 그리고 좀 있으면, 네가 더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어.”(변진섭)
“응, 그래. 하지만 피부는 안 돼. 됐지?!”(이주영)
“너, 그럼 내가 속 썩여서 확 늙어버리게 한다(웃음).”(변진섭)
지난 2000년 결혼한 가수 변진섭(40)과 이주영(28)씨 부부. 결혼 7년 차에 여섯 살, 네 살 두 아이가 있지만 여전히 신혼처럼 알콩달콩 살고 있다.

행복 player : rewind(되감기) 서른둘 노총각 스타와 스무 살 수중발레 선수의 만남
이들이 처음 만난 것은 98년. 당시 서른두 살 노총각 변진섭은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스무 살의 국가대표 수중발레 선수인 이주영씨를 만났다. 당시 이주영씨의 모습을 ‘독서실에서 갓 나온 고등학생 같았다’고 회상하는 변진섭은 그렇게 ‘어린아이’로만 생각했던 이주영씨의 순수함에 끌리면서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밤 10시가 되니까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놀랐어요. ‘아, 요즘도 10시 통금을 지키는 여자가 있구나’, 그런 순수함에 끌려 적극적으로 다가갔죠.”
그렇게 2년을 사귄 이들 커플은 2000년 웨딩마치를 울렸고 현재 재성과 재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금 제 모습에 만족해요. 남자 세 명에 둘러싸여 살잖아요. 가정적이고 믿음직한 남편이랑, 남편을 똑닮은 두 아들이랑.”

가수 변진섭 부부의 ‘새콤달콤’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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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room와인 컬러로 꾸민 침실 짙은 와인 컬러로 화려하게 꾸민 침실은 짙은 원목 컬러 침대가 돋보이도록 화이트 침구를 깔고, 낮은 협탁 위에 앤티크 거울과 화병을 두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베란다와 이어지는 넓은 창은 레이스 커튼을 달아 산뜻하게 연출했다. 이불은 이브자리 카스텔 화이트.
Cozy corner오리엔탈풍으로 꾸민 코지코너 현관문 앞 벽면은 오리엔탈풍 가구와 커다란 화병을 두어 갤러리처럼 꾸몄다. 나비 문양이 그려진 기다란 도자기와 같은 패턴의 거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거울, 도자기, 콘솔 모두 아시안데코.


아빠를 빼닮은 두 아들은 외모뿐 아니라 ‘넘치는 끼’도 물려받았다고 한다.
“TV에서 어떤 개그맨이 웃기는 장면을 보고선 그보다 더 과장해서 따라해요. 특히 큰아이는 튀는 것, 주목받는 걸 정말 좋아해요.”
본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아이들 사진을 보여주며 아들 자랑에 여념 없는 변진섭. 이를 보는 부인 이주영씨가 옆에서 거든다.
“아빠 닮아서 그렇죠, 뭐. 어릴 때 남편 모습이랑 똑같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한테 그렇게 잘할 수 없어요. 아빠로선 백점이죠. 나한테 좀 그렇게 해봐(웃음).”
행복 player : stop(정지) 출산 후 체중 증가로 괴로워하는 아내 위해 다이어트 도운 남편
그러나 이렇듯 자신을 ‘행복한 주부’라고 주저 없이 말하는 이주영씨도 한때는 우울증에 빠졌던 적이 있다고 한다. 스물둘 어린 나이에 결혼한 후 바로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30kg 넘게 살이 쪘던 것.
“운동을 10년 넘게 하다가 은퇴와 동시에 결혼하고 임신했으니 살이 안 찔 수가 없죠. 급작스럽게 너무 많이 찌니까, 임신중독증이 아닌지 걱정돼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다
당시 살찌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변진섭은 살찐 아내에 대한 걱정보다 배 속에 있는 2세 생각이 앞섰다고 한다. 결국 50kg이 채 안됐던 이주영씨는 80kg에 육박할 정도로 살이 쪘다. 당시 그는 아는 사람을 만나거나 남편과 함께 외출하는 일이 가장 괴로웠다고.
이주영씨는 17~18개월에 걸친 꾸준한 운동으로 다시 결혼 전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씨가 운동을 하는 동안, 남편 변진섭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제 눈에는 살이 찌든 안 찌든 항상 예쁜 아내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남편이 사랑해주는 것과는 별개로 자기 만족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아내가 매일 저녁 운동할 땐 제가 대신 아이들을 봐주고, 저녁엔 먹고 싶은 게 있어도 함께 참았어요. 하지만 가장 큰 도움은 정신적인 거였어요. 그다지 달라진 게 없어도 ‘좋아졌는데’ 하면서 칭찬해주고, 아내가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죠.”
이렇듯 남편의 지원과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이주영씨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성격도 더 밝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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