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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허리야

엔터PR 2024-03-02


 

 

이곳에서 퀼트 작품들 구경만하다 첨으로 만들어봤어요

원래 미싱 돌려서 간단한 가방같은건 만들줄 알기에 그까이꺼 머 그리 어렵겠냐~ 생각했는데.......

이거 정말 장난이 아니군요

손이 어찌나 많이 거던지~

게다가 누빔 바늘땀은 일정하지않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눈도 침침하고, 하다보니 손가락에 허리까지 아프고~

82의 명언 '죽어봐야 지옥맛을 안다'라는 말이 새록새록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완성한 키홀더와 필통

키홀더 보더니 남편이 덥석 가져가더라구요

나이든 남자가 가지고다니기는 좀 그렇지않아?하니 마누라 첫작품인데 자기가 가져야한답니다~ 훗~

 

 


 

퀼트 잡기전에 아이들 물놀이용 반바지도 만들었어요

주머니에 모래들어가면 귀찮으니 주머니도 안만들고(만들기 귀찮아서 그런거 맞음~ㅋㅋ) 허리에 고무줄만 넣어주었어요

면리플원단이라 가볍고 시원해서 좋다네요

 

 


 

찾아보니 착샷이 제대로 나온게 없네요

좀 컷다고 얌전히 서서 포즈를 취해주지않아요-,.-

여름 지내려면 저런 바지 두어장씩은 더 만들어줘야하는데 퀼트 하느라 언제 또 만들지 모르겠네요 ㅎㅎ

 

 

 

 

[COMMENT]제철|저도 아이들 초등학생때 면 리플로 여름바지 많이 만들어줬어요.
여름에는 이게 편하고 시원하고 잘 마르고, 짱이죠~~
앞에 단추 달아놓으신 것도 저랑 똑같아요.
저는 아이들이 앞뒤를 구분을 잘 못해서 달아줬다는....

그리고 퀼트 넘 귀엽네요. 첫 솜씨라는게 안 믿겨지는데요^^[/COMMENT]

[COMMENT]다한|아내의 첫 작품이라며 덥석 집어가신 남편님이라...
자랑계좌에 입금하셔야 하는 거 아녜요??^^[/COMMENT]

[COMMENT]Reggie|아이구 애들 표정이 너무 예술이네요. 우리애들은 지금도 세워놓으면 둘다 차렷자세에 (주변사람들이 전부 알아차리고 웃을정도의 진지한 차렷) 눈은 주온처럼 뜨고 있어요..ㅠㅠ창피해서 어디서 사진을 못찍죠..
게다가 엄마가 만들어준 옷을 입어요?절대 그런일은..ㅠㅠ
아주 부러운 형제네요.[/COMMENT]

[COMMENT]Sally|아이들 바지가 너무 이쁘네요.
바지 본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손바느질로 만들면 많이 어려울까요?[/COMMENT]

[COMMENT]Kara|바지본은 네스홈에서 패턴 구입해서 쓰는중인데 제가 사이즈를 좀 손을 보긴했어요
손바느질도 가능하시지만 허리랑 손꾸락 보험드시고 시작하시는게 나을꺼같아요 ㅎㅎ
어차피 지퍼다는거 아니고 원단도 얇으니 박음질만 쭈욱하시면 난이도는 그리 높지않을꺼구요....대신 오버록이 안되니 다 쌈솔로 처리해야할테니....
참! 본은 굳이 안사셔도 아이 작아진 바지 박음질선대로 잘라서 대고 살짝 넉넉하게 시접 주어서 그리셔도됩니다[/COMMENT]

[OGTITLE]아이구 허리야[/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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