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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 방울토마토 본문
오늘은 퀼트가 아닌 토마토
아이들이 식목일날 학원에서 선물로 방울토마토 모종을 한그루씩 받아왔답니다.
처음엔 한뼘 정도인 토마토 모종을 작은 화분이 옮겨 심고 며칠이 지나니
키가 쑥쑥 크기 시작했어요.
화분이 작은듯해서 큰화분으로 옮겨심고 나니 노란 꽃들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했지요.
토마토를 키워본 적이 없는 저는 그저 꽃이 떨어질세라 얌전하게 쳐다만 봤는데
꽃이 지면서 꽃봉오리가 똑똑 떨어져나가버리는 겁니다. 이상하다..
떨어진 꽃줄기를 쳐다보니 아무래도 열매가 다시 열릴거 같진 않고
저렇게 꽃이 피었다가 지면 과연 열매가 맺히나? 궁금증에 검색을 시작!
아. 이런. 아뿔사!!!
꽃가루 수분을 해야만 열매가 맺힌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노지에서 키우는 것들은 바람에, 벌이나 나비 등에 의해 자가수분이 가능하지만
베란다 바람도 적은 곳에서는 사람이 손으로 꽃을 톡톡 쳐줘야지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떨어져서 수분이 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떨어져버린 꽃들이 아까워 속상해하면서 남은 꽃들을 열심히 오며가며 톡톡 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쟈쟌~드디어 아주 작은 토마토 열매가 꽃이 진 후에 열리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자라고 자란 토마토가 며칠 전부터 발그레 익기 시작해서
진한 주황색으로 익었네요. 언제 따먹을까 생각에 볼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COMMENT]Richard|저희집에 있는 토마토는 계속 초록색인데 빨갛게 익은 모습이 이쁘네요.[/COMMENT]
[COMMENT]Sharon |네~저희집도 내내 초록색 토마토만 보다가
저렇게 빨갛게 익은 모습을 보니 생경스럽기도 하고 너무 예쁘네요.
겨우 몇개 열렸는데 이렇게 호들갑 떠니 좀 부끄럽네요^^;[/COMMENT]
[COMMENT]크심|울집 베란다 토마토는 한참 동안 잘 자라더니
열매 맺고는 자꾸 잎이 시들더니 가지까지 말라버리네요
물을 너무 자주 준건지 아니면 물이 부족한건지
아무튼 크림베이지님 토마토처럼 싱싱하지 않아요 속샹...ㅋㅋㅋ[/COMMENT]
[COMMENT]초롱꽃|오늘 아침에 드디어 빨간 토마토 2개를 수확(?) 했어요~
맛은..흠흠..그냥 토마토맛이네요? ㅎㅎㅎ
하나는 먹고 하나는 아들아이가 학원에 자랑하러 가져갈꺼래서 냉장고에 넣어뒀답니다^^
키가 너무 자라서 어제는 실로 천장까지 연결해서 토마토나무를 곧게 세워뒀어요.
세누님네 토마토도 다시 튼튼하게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COMMENT]
[COMMENT]하지원|세누님, 토마토는 화분이 커야 됩니다.
외국에는 아예 토마토 흙포대가 따로 팔아요.
긴 직사각형인데, 저도 작년에 이거 놓쳐서 그냥 기다란
화분에 심었는데 폭이 좁아 그랬는지, 수확량이 별로...
옆집 할머니넨 매년 잘되요. 커다란 화분으로 옮겨 보세요.[/COMMENT]
[COMMENT]큰뫼|맞아요~화분도 커야하고
전 배양토 사서 위에 좀 얹어주고 했더니 더 잘 자라네요^^[/COMMENT]
[COMMENT]큰솔|저희 농장 밭에 심어논 토마토도 이렇게 크고 있는데
반갑네요 ㅎㅎㅎ
저희는 노란색 토마토가 지금 색깔을 입어가고 있어요..
색깔이 나기도 전에.. 따먹어 버려서..;;
다섯개 이상 먹어본적은 없지만요 ㅎㅎ[/COMMENT]
[COMMENT]데니스|저도 저기 빨갛게 익은거 2개 따먹고
이제 또 수확(?)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에는 20개 정도 딸 수 있을거 같아요^^[/COMMENT]
[COMMENT]미라|크림베이지님..
방울토마토가 키도 많이크고 꽃도 많이피어서
크림베이지님 말씀대로 왔다갔다 하면서 톡톡 쳐주는데도
열매가 안 맺히네요,.
같은날 심은 고추는 주렁주렁인데..
뭐가 문제일까요?[/COMMENT]
[COMMENT]차나|에구. 왜 그럴까요?
꽃이 떨어지고 꽃받침은 남아있나요?
꽃받침까지 다 떨어져버리면 열매가 안맺히구요.
꽃받침이 남아있으면 좀 기다리면 아주 쬐끄만 열매가 맺혀서 조금씩 자란답니다.
유심히 한번 살펴보세요^^[/COMMENT]
[OGTITLE]쑥쑥 자라는 방울토마토[/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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