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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기다리며 청바지로 만든 린넨빅백 본문
어느날 아주 커다랗고 두꺼운 청바지 하나가 우리집에 왔답니다...^ ^
평소에 청바지 가지고 이것저것 장난질(?)을 많이 하니까 여기저기서 헌 청바지만
있으면 저생각이 나나봐요.^ ^
구정 지나고 오랫만에 뭘 만들어 보자는 의욕이 마구마구~~^ ^
얼렁 가위잡아 무작정 커다란 네모 두장 만들었어요~~
제일 아끼고 이뻐하는 쉐비풍 꽃무늬 린넨천....
그동안 아까워서 잘 안썼는데 오늘은 과감히 싹뚝싹뚝......청바지원단과 같은
크기로 만들어서는.....
따로 따로 가방 두개를 만듭니다..
제일 쉬운 가방 만들기!!
1. 원하는 크기의 두배로 원단을 자른다.
2.반으로 접어 옆선을 박는다.
3. 바닦쪽 양옆 귀퉁이를 삼각형으로 접어 밑면을 박아준다.(뭔말인지 모르겠죠?^ ^;)
4.뒤집는다.
그럼 요렇게 각각 두개의 주머니가 나와요~~
두개를 겹쳐 입구 부분을 박는데 이때 중요한건 겉과 겉끼리 마주보게 하고
겹쳐야 한다는것!!
참! 뒤집을 창구멍은 린넨 원단 옆구리에 내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창구멍 막음할때가 좋아요.
청원단은 너무 두꺼워 감쪽같이 안되거든요!
요건 가방끈으로 쓸꺼예요...
넓이 10센치정도로 길게 잘라 반접고 또 마주보게 반 접어 주욱~
박아주시면 됩니다...
얼렁뚱땅 세세한 과정 다 생략되뿌리고...^ ^;
바로 완성샷이?? 저도 당황했습니다...ㅋㅋㅋ
양옆 귀퉁이에 자석단추 달아 모양 정리해주니 조금 더 단정해 보이네요~~^ ^
자석단추 열어주면 그냥 자연스러운 멋이~~~^ ^
뒤집어 들면 또 요런 느낌!!
빨리 봄날이 왔음 좋겠네요...
요 가방에 커피 한통 , 도시락 싸들고 호수공원 나들이 가게요~~^ ^
만들기는 엄청 쉬운데 설명이 좀 그렇죠??
제가 원래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