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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길러먹기 모종 옮겨심기

엔터PR 2024-04-14

씨앗을 직접 파종해서 모종을 만들었거나

화원에서 모종을 구했을 경우 화분이나 텃밭에 심는

그냥 푹~ 심으면 되지.. 싶지만서도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씨뿌리기를 통해 키운 싹을 조금 더 큰 트레이나 모종컵으로 옮겨심는

그냥 보면.. 그냥 흙구덩인데요,

가만 보면 트레이 중간에 구멍이 크게~~ 뚫려있습니다.

손가락을 집어넣어 후벼팠네요~

물론 씨뿌릴때처럼 물은 흠뻑 적셔놓습니다..

 

자.. 씨를 뿌려서 키운

두툼한 손은 잊으시고..............-.-;;

모종 하나에 잎의 갯수를 보면.. 6개죠.

이중 맨아래 2개는

그리고 넙적한 잎과 가운데 작은 잎이

이렇게 본잎이 4개정도 나왔을때 옮겨심기를 합니다..

혹은 파종을 한지 지나면

본잎이 4개가 되지 못하더라도 옮겨심기 혹은 아주심기를 해야 합니다.

배양토에 더 이상의 영양분이 없어 놔두면 고사하기 때문이죠~

덜 자랐다.. 싶으시면 현재의 화분보다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심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 아래 흙덩어리 보이시죠..

요걸 흔히 "떡"이라고 부릅니다.

 

씨앗이 뿌리를 내리면서 저 흙을 움켜쥡니다.

트레이에 파종했을때는 한구멍의 제한된 크기 때문에 뿌리가 그 틀안에서만 크거든요.

그래서 하얗게 잔뿌리 덩어리로 되어있어야 알차게 잘 자란

혹시 나중에 모종을 구입하실때 저것을 확인하심 옮겨심어 죽는 확율이 낮아집니다~

 

그냥 화분에 흩뿌리기를 했을 경우엔.....

그럴 분들이 별로 없을테니.. 나중에 바질모종을 옮겨심을때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ㅎㅎ

 

아까 트레이에 손가락으로 구멍낸 부분에 모종을 살짝 눌러 넣고 

흙을 살짝 덮고 살짝 눌러줍니다..

그리고 물 흠뻑~~

 

 

 

이번엔 화원에서 모종을 구입해 밭이나 화분에 옮겨심는

 

모종을 사면 대부분 이런 상태로 옵니다..

혹은 모종컵에 들은 것을 장만하기도 하시죠~

사진은

보통 양귀비는 일년생인데 요것은 숙근, 그러니까

흔하진 않죠~

참, 마약성분은 없는겁니다~~

 

혼자 하다보니 수전증으로....ㅎㅎㅎ

모종을 트레이에서 하나 꺼내봅니다.

아래 흙이 덩어리져있죠~

사진이 흐릿해서 잘 안보이는데 뿌리가 흙을 잡고 있어 흩어지지 않는겁니다..

우선.. 사진의 모종 잎의 갯수를 잘 확인하시고,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여전한 수전증.......ㅠㅠ

위의 사진과 같은 아인데 뭐가 달라졌을까요~~~

 

네,,

사진 왼쪽 아랫부분에 시들고 처진 잎이 없어졌습니다..

작은 가위나 원예가위로 모종의 시들거나 누렇게 된 잎을 싹둑 잘라버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화분에 옮겨심습니다..

 

화분이 아니라 노지 텃밭이면 모종 크기의 약 1.5배 정도 되는 구멍을 냅니다.

깊이는 심으려는 모종의 깊이와 비슷할 정도로만 파면 됩니다.

안그럼 구멍으로 모종이 푹~~~ 처박히는 사고가...!!!

 

 

주변에 흙을 채워 넣어줍니다..

그리고,, 역시 물을 흠뻑 줍니다.

이때는 물뿌리개나 조롱으로 주셔도 괜찮습니다.

화분 전체가 푹~~ 젖도록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옮겨심은

원래 마당에 심어야 하는데 울집은 아직 새벽엔 영하로 떨어져서...

당분간 요기서 살다가 옮겨갈 겁니다..

 

이렇게 화분이나 텃밭에 옮겨심은 모종은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아침 혹은 저녁에 정해서

물을 흠뻑흠뻑 주시고, 물이 잘빠지도록 해서

아주아주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모종이식은 식물에게 있어 엄청난

사람으로 치면 이사를 하면서

세간살이와 입던 옷까지 모두 다른 것으로 바뀌는 것과 같습니다.

즐겁기도 하지만 그 스트레스도 대단하죠..

 

특히 옮겨심으면서 뿌리를 건드리게 됩니다.

아무리 뿌리가 떡을 잘 잡고 있는다고 해도

미세하게 뿌리가 움직이고 상처를 입는데요,

이것은 사람으로 치면 몸에 상처를 입는 겁니다.

이사하면서 세간살이 다 바뀌고 몸 어딘가 다치게 된다면.... 힘들겟죠~~

 

그것을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수분과

베란다 텃밭은 매일 물을 줄 수 있으니 큰 상관없겠지만,

 

그럼.. 노지 텃밭은...........

 

옮겨 심기전에 모종을 심을 구덩이에 물을 아주아주 흠뻑 주고 심으세요..

주고 나서도 물을 듬뿍듬뿍 주시구요..

만약 비닐멀칭을 했다면 구덩이에 물을 듬뻑 주면 비닐로 인해 수분증발이 그리 많지 않지만,

그냥 노지일 경우엔 심기 전후에 물을 흠뻑 줘도 다시 물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모종 주변에 낙엽이나 짚등을 덮어서 일시적으로라도 수분증발을 줄여주는 것도

 

보통 이식하면서 겪는 식물들의 "몸살"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립니다..

이때는 자라는 것을 멈추고 살짝 시들기도 하고

가끔은 원래 있던 잎들이 다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 지나면 시들거나 풀죽은 잎이 다시 살아나고

일주일에서 열흘이 지나면 쑥쑥 크기 시작합니다~

 

[COMMENT]Grania|이런 하나씩 달면 얼마받으시나요..[/COMMENT]

[COMMENT]Carmel|모종 옮겨심는건 너무 무서워요.
그 야들야들 가느다란 뿌리들이 두둑~! 하고 끊기는 느낌이 들면 저도 모르게 꺄악~!! 하면서 파닥거려요.
그리고 그 모종이 죽어버리면 그때부터 엄습하는 죄책감............[/COMMENT]

[COMMENT]초원|모종컵이나 트레이에 물을 흠뻑 주고 모종 밑둥을 잡고 살살 잡아당기면 쑥~ 빠져요..
미리 모종이 들어갈만한 구멍을 파놓은 화분이나 텃밭에 쏙 집어넣고 흙 더어주면 끝..
모종을 너무 오래 꺼내놓아도 안좋구요.
미리 다 준비해놨다가 쏙 빼서 쏙 넣고 토닥토닥..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물 듬뿍~~[/COMMENT]

[COMMENT]김혜정|아.. 물을 먼저 주고 통에서 빼는거로군요.
전 늘 앞, 뒤, 옆으로 살살 흔들면서 제발 나와줘.............. 라고 했거든요. -,.-;;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COMMENT]

[COMMENT]박다은|아하 그렇군요.
물을 흠뻑 준 다음에 모종을 빼면 잘빠지겠네요.역시~[/COMMENT]

[COMMENT]핑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저희집 마당한쪽에 자그마한 공간이 있어 상추나 쌈야채 심으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한번도 해보질 않아서 시작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이글을 보고 도전할 용기가 생기네요. ^^[/COMMENT]

[OGTITLE]채소 길러먹기 모종 옮겨심기[/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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