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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 저렴하게 리폼해볼까② 본문

인테리어 소품

우리집 베란다 저렴하게 리폼해볼까②

엔터PR 2024-12-08
세탁실 공사가 끝난 후, 이제 본격적인목창 작업이시작됐다. 목재를 크기에 맞게 재단해 바닥을 새로 깔았다. 창틀과 기둥을 짜고 패널을 대어 사람들이 안을 들여다 볼 걱정을 줄였다.창틀을 짤 때는 나중에 창문을 열고 닫을 것을 생각해 알맞은 길이를 생각해야 한다. 목재작업이 끝난 후엔 세탁실과 색을 맞춰아이보리로 도색을 하고, 강아지 그림의 데코스티커로 벽을 꾸며주었다.



[1.지인에게 얻어온 튼실한 나무박스 2.직접 목재데크를 만드는 과정 3.목창은 뼈대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게 중요하다 4.윗부분도 꼼꼼히 뼈대를 만드는모습 5.드디어 본격적인 창틀이 만들어졌다 6.목창 하단 패널을 덧대는 모습]

김세인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손바느질로 장구커튼을 만들어 창문에 달았다. 압축봉으로 커튼을 고정하면 훨씬 간편하다. 이렇게 대대적인 베란다 리폼을 끝내고 나니, 신혼집이 부럽지 않은 로맨틱한 공간이 마련됐다. 빨래도 하고, 차를 마시며 책도 읽을 수 있는 ‘멀티 휴식 공간’이 마련된 셈.

놀랍게도 김세인씨는 약 5만 원의 비용으로 목창을 해결했다. 비결은 쓰레기 더미에서도 옥석을 찾아내는 예리한 눈과 발품. 그는 “아파트에서 버리는 가구들은 훌륭한 리폼 재료가 될 수 있다”며 ‘발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인터넷에서 파는 목재는 깔끔하게 재단되어 있지만 값이 비싸고, 목공소의 목재는 저렴하지만 재단할 수 있는 크기가 제한되어 있으며 배달이 안 되는 단점이 있다고. 이번 여름, 창문을 활짝 열기 전 베란다 리폼을 하고 싶다면 눈과 귀를 열고 열심히 정보부터 모으자. 다른 사람의 리폼기를 꼼꼼히 읽어가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어느새 나도 ‘리폼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좌>생각보다 만들기 쉬워요! 장구커튼, <우>어닝을 만들고 데코스티커로 꾸며준 베란다 완성 사진]


도움말 및 사진제공_네이버 블로거 김세인님(http://blog.naver.com/fograin91
데일리웨프 이현화 기자<mooming@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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