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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팔아주고 싸게 득템하는 위탁 판매 숍 본문
요즘 홍대 앞에는 손때 묻어 정겹고 오래 써서 사연 많은 중고품을 파는 가게가 많이 생겼다. 잘 뒤져보면 센스 있는 재주꾼들이 직접 만든 DIY소품도 많다. 1만원만 내면 한 달 동안 선반 한 칸에 내가 쓰던 물건을 전시해 대신 팔아주는 가게다. 파는 사람은 귀찮지 않아서 좋고, 사는 사람은 싸고 재밌어서 즐거운 위탁 판매 숍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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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하우스 숍 반지하 드림
인상 좋은 일본인 아저씨가 자기 집을 개조해 가게를 냈다. 커다란 개를 키우던 방이 아기자기 예쁜 가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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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티 플리마켓 공중가게
파우치 디자이너인 워킹 맘이 파리 뒷골목의 플리마켓처럼 사연 많은 공간을 꾸미고 싶어 운영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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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없는 것만 파는 Used Project
트렌디 카페를 운영하던 사장이 센스 있는 소품들을 모아 가게를 열고, 매장 한쪽을 판매자들에게 내준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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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이한 취재_김유리 사진_강민구, 이민희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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