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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

가구 이제 옥션에서 산다

엔터PR 2024-05-07

올해 컬렉터들은 유독 디자인 가구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구는 저작권 개념이 약해 복제품이 주를 이뤘는데, 최근 가구의 오리지널리티에 주목하면서 진본을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으로 디자인 가구들이 세계 옥션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옥션이 먼저 나섰다.

뜨겁다, 뜨거워! 디자인 가구 경매 현장

자본과 예술의 만남으로 끝없이 뜨거워지고 있는 경매 현장. 경매가 시작되기 전에 열리는 작품 프리뷰에는 전 세계 갤러리스트들과 컬렉터, 아트 매니저들이 몰려들었고, 디자인 가구가 나오자 입찰자들은 가격을 부르기에 바빴다. "이번 작품은 폴 케홀름의 테이블 2천만원부터 5백만원씩 호가하겠습니다. 6천만원 나왔습니다. 6천 5백만원 안 계십니까? 네, 현재 6천 6백만원 최고 금액, 6천 6백만원에 위에 그림이 뜨고 경매사의 핵심 코멘트와 동시에 전광판에 돈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오른쪽 배심원석에선 프라이빗 경매를 위한 전화벨이 울리고, 객석에선 번호판이 올라가며, 인터넷 온라인에선 도전적인 숫자가 뜨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1~2분 안에 '땅!땅!땅' 세 번의 망치 소리와 함께 가격 판결이 내려지는 것이 경매 현장이다.

흥미진진하다! Auction Review

1회 디자인 옥션을 시작으로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조명, 가구, 도예 등 디자인 작품들을 경매에 내놓았다. 인기에 힘입어 3회(4회가 계획 중에 있으나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까지 치른 디자인 옥션은 매 회마다 콘셉트는 물론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달랐다. 과거의 경매지만 콘셉트와 대표작은 무엇인지, 최고가는 얼마였는지 등 매 회 흥미진진하게 벌어졌던 옥션의 현장을 되짚어본다.

* 1st 'At Home'

콘셉트 :

대표 아이템 :

낙찰률

최고가 :

* 2nd 'Vivid & Solid'

콘셉트 :

대표 아이템 :

낙찰률 :

최고가 :

* 3rd 'Design in Scandinavian'

콘셉트 :

대표 아이템 :

낙찰률 :

최고가 :

Q & A 경매(競賣) 사용설명서

Q 경매에는 어떻게 참여하나요?

A 소장품을 위탁하거나 경매에 응찰해 작품을 낙찰 받는 등 직접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 외에 프리뷰를 관람하거나 경매 현장을 참관하는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품목을 낙찰 받기 위해 경매에 직접 참여할 때는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전화로도 응찰이 가능하다.

Q 정기 경매에는 정회원만 참관할 수 있나?

A 서울 옥션에는 준회원과 정회원이 있다. 준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회원, 정회원은 연회비 10만원을 내고 홈페이지 혹은 오프라인으로 가입한 회원을 말한다. (정회원은 경매 도록과 경매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 일반 관객, 준회원, 정회원의 차이는 정기 경매 때의 응찰 가능 여부다. 응찰은 정회원만 가능하지만 , 경매는 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프리뷰 전시와 경매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Q 경매 도록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A 정회원에게 제공하는 경매 도록에는 경매 출품작의 도판 이미지, 작가, 크기, 재질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작품의 추정가가 표기되어 있으며, 작품 해설과 작가 약력 등이 수록되어 있다.

Q 경매 참여자, 연령대는 대략 어떻게 되나?

A 서울 옥션 회원 연령대를 보면 30, 40대의 비중이 약 59%를 차지할 만큼 연령대가 확실히 젊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경매 프리뷰장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관람하러 오는 사람도 많아졌을 만큼 경매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대중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Q 경매는 어떻게 진행되나?

A 소장자들로부터 경매에 출품할 작품을 위탁 받아 프리뷰를 통해 실물을 공개하고, 경매 당일 구매자들의 경쟁적인 응찰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판매하게 된다.

Q 경매에 응찰하지 않아도 전시와 경매 현장을 볼 수 있나?

A 응찰하지 않아도 출품작 전시, 즉 프리뷰(Preview)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경매 참관 역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Q 경매는 얼마나 자주 진행되나?

A 서울 옥션의 경우 매년 회차가 붙는 정기 경매는 분기별 1회씩 4회, 홍콩 현지 경매는 봄과 가을 2회, 디자인 경매 4회, 기타 테마 경매와 기획 경매 등 10회 이상의 경매가 진행된다.

Q 경매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

A 경매회사는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의 위탁 수수료와 구매 수수료를 받아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위탁 수수료와 구매 수수료는 낙찰 가격의 10% 정도. 작품을 구매할 경우 경매회사는 수수료에 대해 법인의 경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개인에게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한다.

Q 컬렉션은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은가?

A 굳이 처음부터 작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경매 자체가 하나의 쇼이자 훌륭한 사교의 장이 되기 때문에 그저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평소 가족들과 경매 전시를 자주 감상하는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방법. 보통 경매는 일주일 동안 작품을 전시하고 마지막 날 판매하는데, 전시 기간 동안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하며 보존 상태와 진위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구입을 계획한다면 보통 연봉의 10% 내외 가격대 작품으로 시작하는게 좋다.

Q 낙찰 품목에 대한 보증은?

A 경매회사는 경매에서 낙찰 받은 사람에게 작품 보증서를 발행한다. 서울 옥션은 낙찰 후 3년의 보증 기한을 두고 보증 내용이 잘못되었을 경우 낙찰을 취소하고 낙찰 대금과 수수료를 환불한다.


자료 제공|서울 옥션(02-391-0013, www.spacecroft.com

정리|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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