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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

붙박이장 바꿀 때가 됐다

엔터PR 2024-05-07
좁든 넓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수납 가구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식 시스템 가구가 주목받는 이유다. 붙박이 가구가 세련되면서도 구조와 기능적으로 문제없이 제 역할을 하려면 4가지 구성 요소가 필요하다.


내부 디자인의 숨겨진 디테일, 선반

공간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자유자재로 설치하는 시스템 붙박이 가구. 거실 한쪽 벽면 전체에 세팅하는 월투월(wall to wall) 개념의 붙박이 가구는 TV 크기나 생활 소품에 따라 선반의 구성을 달리할 수 있다. 때문에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내부 디자인을 위해선 선반 선택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동안 무늬목이나 필름으로 처리되었던 일반적인 선반 대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마감하기 위해 몇 번씩 입히는 도장은 고급 퀄리티를 보장하는 상징이 되었다. 또한 가죽이나 패브릭으로 마감하거나 간접등을 매입하는 등의 디테일한 포인트는 가구 내부도 얼마든지 고급스럽게 맞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구의 선반을 사용할 때 늘 느끼는 불편은 이동성이다. 높낮이를 조절하려면 위험을 감수하며 무거운 선반을 들어야 했던 것. 하지만 무게가 가벼워지고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되면서 필요에 따라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붙박이 가구의 얼굴, 도어

가구의 도어에 따라 집 안 분위기가 크게 좌우된다. 디자인, 여는 방식, 사이즈가 결정적인 요소. 도어 디자인은 퀄리티와도 연결되는데,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말인즉슨, 도어는 방 크기에 맞춰 사이즈와 개수가 결정된다. 인터립케와 같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도어의 크기가 2m를 넘으면 생기는 밴딩과 특별한 하드웨어 없이 3m까지도 도어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완성된다. 디자인은 손잡이 기능을 쇠퇴시켜 간결하거나 손잡이를 아예 없앤 핸드 리스 도어로 등장해 미니멀한 트렌드에 한몫한다.문을 여는 방식은 슬라이딩 도어의 수요가 폭발적이다. 문을 여닫을 때 필요한 공간 낭비가 없고, 넓고 시원한 비례미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독일의 명품 브랜드인 인터립케는 슬라이딩 도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글라이딩 도어를 선보이는데, 문이 열리면서 내는 미세한 소리조차 잡아 소리가 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버스 출입문을 연상시키는 스위벨 도어가 붙박이 가구에 응용되면서 벽과 같은 기능으로 공간과 공간을 분리해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까지 능력을 발휘한다. 




넣고 싶은 옵션, 액세서리





짜 맞춤 내부 디자인

붙박이장은 설치 방법에 따라 공간을 넓게 혹은 좁게 쓰게 된다. 기본적인 몸통은 이불장, 정리장, 긴 옷장, 걸이장 4가지로 나뉜다. 여기에 내부 구성을 표준형과 고급형으로 나누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수납공간의 니즈에 맞춰 필요한 옵션이나 액세서리를 더하면 경제적으로 붙박이 가구의 내부를 구성할 수 있다. 즉, 내부 서랍의 구성 모듈이 다양해져 적게는 수십 가지, 많게는 수백 가지의 버라이어티한 내부 디자인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벽 하나는 오롯이 옷을 위한 붙박이장, 다른 벽은 책장으로 짜 맞췄지만 이젠 서로 다른 용도를 조합하면서 사용자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내부 디자인으로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 제품들이 등장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물론 이 제품들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제안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개성 있는 디자이너의 감각과 스마트한 내부 디자인이 결합하면서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자인에서 세심한 디테일도 빠질 수 없는데 모피와 같이 주의가 필요한 아이템을 위해 전력으로 공급되는 환기 시스템을 적용, 칸마다 향기 저장소로 채울 수도 있다.  

진행: 김지영 기자 | 사진: 최재인 | 도움말: 인터립케(02-2156-4781), 한샘인테리어(www.hanss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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