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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건축 본문
1 화이트 컬러의 플로어 스탠드는 닐스 바스가 디자인한 타게루. 웰즈 94만원.
2 화이트 컬러의 카논 시리즈 데스크는 두닷 24만8천원.
3 책상 위 소품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 그레이 톤의 빈티지 체어는 aA디자인뮤지엄 20만원.
5 메탈 느낌의 실크 소재 벽지 모하비는 DID벽지.
안도 다다오도 알랭 드 보통도 건축에서 행복을 말했다. 안도 다다오는 현실의 그늘에서 빛을 발견해가는 몰입의 과정 속에 행복이 있음을, 빛과 그림자의 양면성을 40년 넘는 건축 인생에서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탁월한 식견으로 발견한 건축의 미학을 유려한 문장으로 써내려간 <행복의 건축>에서 알랭 드 보통은 '어떤 공간과 어떤 희망이 만날 때 우리는 그것을 집이라고 한다'라고 했는데, 시간의 때도 좀 묻히고 희망의 감정도 좀 비벼봐야 비로소 '집'이라는 친근한 문패를 달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의 말대로 비바람을 막아주는 정도로 어떤 공간에 존경을 보내기는 힘들다. 기실 공간이란 그렇다. 인간이 머물어 생기는 시간살이, 햇빛이 쏟아지고 숨는 빛살이, 거기 이끼가 올라오고 빗물이 흐르고 숱한 미물들이 몸 기대어 생긴 자연의 옹이가 모여 어떤 '장소'로 기꺼이 추억의 마당에 세울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행복의 건축'을 위한 롤 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1 화이트 컬러 3단 매거진렉과 소품으로 사용한 책 3권은 모두 도데카. 왼쪽부터 각각 16만4천원, 4만4천원, 10만1천6백원, 3만3천원.
2 스틸 소재 스탠드 톨로메오 마이크로는 더플레이스 39만원.
3 오픈형 서랍이 특징인 데스크 블루닷은 도데카 1백50만1천원.
4 화이트 빈티지 미니 콘솔은 aA디자인뮤지엄 25만원.
5 스틸 프레임과 나일론을 주입해 강화시킨 유리 소재 시트로 구성된 체어는 클립트. 웰즈 60만원.
6 벽돌 무늬 스톤큐브 벽지는 DID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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