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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실용성 모두 갖춘 1석 2조 인테리어 본문
기능적 데코를 실현한 집
마감 공사가 되어 있지 않은 마이너스 옵션의 아파트가 공간의 아름다움은 물론 살면서 더욱 편안함을 느끼는 실용성까지 두 가지를 충족시킨 집으로 태어났다.
기능과 실용성을 충족하는 1석2조 인테리어
인테리어 잡지를 섭렵하며 예쁜 집을 그려왔던 김태호, 박정희 씨. 부부가 함께 마련한 첫 번째 집은 마감 공사가 되어 있지 않은 마이너스 옵션 99m² 아파트로, 자유롭게 인테리어 할 수 있는 것은 좋았지만 인테리어 시공 업체 선정에 무엇보다 신중을 기해야 했다.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는 간결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5살 지성이를 배려한 공간과 스타일링으로 콘셉트를 잡고 수십 곳이 넘는 업체의 시공 사례를 꼼꼼히 뒤져보다 부부가 생각했던 분위기와 딱 맞는 케이스를 공감 디자인에서 발견하게 되었다고.
"화이트와 원목, 스틸을 기본으로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시공이 마음에 들었어요."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실제보다 넓어 보이면서도 곳곳에 수납이 충분하고 동선이 편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성하기로 했다.
시공을 맡은 공감 디자인의 김도형 대표는 에어컨, 수전은 물론 책장, 조명까지 매립하고 각 코너에 기능을 가진 데커레이션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솔루션을 제안, 곳곳에 그만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더했다.
거실을 아이와 함께 책도 읽고 함께 노는 서재 겸 놀이방으로 하면서 한쪽 벽에 매립 형태의 책장을 시공해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벽 자체가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도록 연출했으며, 부엌에는 상하 수납장을 알차게 넣고 그 중간의 비어 있는 벽면에 자석판을 두어 가족사진을 붙여 장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부엌의 스틸 선반은 공간에 모던한 포인트가 되면서 안쪽에 조명을 매립하여 정희 씨가 가사일을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조리대가 넓고 동선이 짧은 ㄷ자 부엌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맞은편 벽에는 아이가 늘 함께 있다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가족사진은 물론 지성이가 아빠, 엄마에게 보낸 편지, 유치원 선생님의 쪽지 등도 가득 붙여두었다.
침실 뒤편에 가벽을 세워 옷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 바로 옷을 걸거나 입을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와 부부의 공간을 나누다
보통 침실과 거실, 아이 방과 드레스룸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집에는 AV룸 하나가 더 있다. 방이 하나 더 있는 것이 아니라 침실에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로 작은 방 하나에 여유가 생겼던 것.
덕분에 서재 겸 놀이방인 거실에 TV를 두지 않아 지성이가 아빠,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AV룸은 부부의 공간인 만큼 벽지 컬러, 가구들도 그레이와 블랙을 선택해 시크하면서도 편안하게 인테리어했다.
"일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 곳이에요. 거실에는 지성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책, 앨범 등을 두고 어른들을 위한 물건들은 다 이곳에 두었어요. 구획을 나눠놓으니 각각의 공간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아요."
부부를 위한 AV룸. 인터넷을 하거나 일을 하기도 하고 의자 맞은편에 있는 TV로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한다.
아이 방에도 가벽을 세워 공간을 나눴다. 가벽 뒤에는 책, 장난감을 두어 아이가 직접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호텔식으로 연출한 화장실. 다른 공간 대비 공을 많이 들인 공간이다. 자연 소재 세면대와 매립형 수전과 매립 거울 수납장 등이 고급스럽다.
고객의 아이디어를 공간으로 실현해내다
수십 곳의 인테리어 업체를 살펴보고 여러 군데에서 견적을 뽑은 다음 부부가 공감 인테리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미팅을 거치며 이미지로만 생각했던 것을 실제로 실현해줄 수 있다는 신뢰가 갔기 때문.
특히 호텔 같은 화장실을 원한다는 추상적인 요구에도 돌, 나무 등의 내추럴한 소재, 가로로 긴 거울과 그 뒤에 숨겨진 수납, 매립형 수전 등 김도형 대표는 상상한 것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부부는 시공한 뒤에는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고 살면서는 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넓은 주방의 로망을 실현시킨 ㄷ자 부엌, 가벽을 세워 노는 공간과 자는 공간을 나눈 아이 방 등 곳곳의 섬세한 배려가 살면서 더욱 더 느껴진다고.
"5년 만에 함께 마련한 집인 만큼 저희에게는 의미가 남달라요. 좋은 인연을 만나서 예쁘고 편안한 집으로 완성되어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기획_이경은 기자 사진_신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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