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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리뷰

안입는 옷으로 러블리 쿠션커버 만들기

엔터PR 2024-12-04

안 입는 옷으로 쿠션만들기

몇 년전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스판끼 짱~~~ 상의를 구입했어요.

하이디 기억으로는 이만원대의 화이트티 같은 블라우스

근데.... 칠부라서 봄에 입어야 하는데 옷이 무겁고 덥다 ㅠㅠㅠ

그래서 몇 번 못 입고 장롱에서 늘 깊은 잠을 자고봄에 옷정리를 하면서

버릴까? 그냥 둘까?

고민을 하다가 처음에는 버리자 ㅋㅋㅋ

그런데 옷을 잡아 당기는 순간 스판끼가 너무 좋아 쿠션커버 만들면 어떨까?

참고로 하이디는 미싱도 없는 그래서일주일동안째려 보고만 있었다는 현실 ㅠㅠㅠ

미싱을 다룰 줄 아는 여자였다면 아마도 뚝딱 해치웠을 텐데.....

용기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바느질 못 하는 여자......

하루종일 걸려 만든 쿠션이랍니다.

뽀송뽀송 구름이 생각나는 화이트 러블리 옷이예요.

몇 번 입지 않아 옷 상태 너무 좋고 화이트라 쿠션커버 만들어도

예쁠 것 같아 리폼했어요.

팔 부분은 없애야 할 것 같고 속지가 있는 옷이라

쿠션커버를 만들어도 오래 사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바느질 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 하지만 잘 어울릴까?

쿠션 솜에 씌어 보고 있어요.

스판끼가 많아 넣고 빼기도 수월해서 오케이~~ 문제는 목 부분과

팔부분~~~ 접수했어 ㅎㅎㅎ

이제 슬슬~~~ 못 하는 바느질 좀해 볼까 합니다.



목부분 부터 열심히 꿰매고 있어요.

나름 본건 있어서 표 안나는 방법으로 바느질 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쉬엄쉬엄 바느질해서 완성 ㅋㅋㅋ

미싱 할 줄 아는 여자였더라면 10분이면 끝났을 일을 하루종일

리폼이 뭐라고.... 그래도 시작은 했으니 끝은 있어야 할 듯 해서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쿠션솜을 넣어보니 아주아주 잘 맞아 기분 좋아졌어~~

룰루~~랄라~~~

그런데아래가 헤벌레 하다.

똑딱이 단추... 맞나?

바느질 상자에 있더라구요 좋아좋아 ㅎㅎㅎ

열공 바느질 또 하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두개만 달아 줄까... 하다가 세개는 달아줘야 할 듯 해서

똑딱이 단추 세개 달아 주고 있어요.



옷이 러플러플해 바느질 못 해도 표가 안나는 구나 ㅋㅋㅋ

똑딱이 단추 3개 달아주니 벌어짐이 없어 엄지 척!

앞모습과 뒤모습이랍니다.

포기하지 않고 완성했어요 뿌듯뿌듯 잘했어

아줌마.......

티 많이 안난다고 해주세요.

line_choco-16

그냥 쿠션이라 해주세요 헤헤



잠시잠깐 그린 패브릭 소파에 데코해 보고 쿠션같다고 위안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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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쿠션의 자리는 바로비로 요 체어에 놓고 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다행스럽게도 여성스러운 쿠션과 화이트체어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뒷모습 또한 너무 예뻐요 ㅎㅎㅎ

안입는 옷 하이디처럼 리폼해 보는 건 어떤가요?

감쪽같은 쿠션커버로 새로 태워난 러블리 쿠션이었어요~~~~~~

이웃님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COMMENT]눈둘곳|러블리하니 넘 이쁘네요^^[/COMMENT]

[OGTITLE]안입는 옷으로 러블리 쿠션커버 만들기[/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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