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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리뷰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엔터PR 2024-04-19
인테리어는 무조건 업체에 맡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당신이 살고 있는 공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셀프 인테리어는 훨씬 많은 발품과 창의력을 요구하지만 완성된 후의 보람과 기쁨도 그만큼 크다. 새해에는 그 보람과 기쁨을 누려보라고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들을 준비했다.


◆ BATHROOM

◇ 타월도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 난이도: ★

타월도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타월을 구입할 때 컬러 베리에이션을 하면 되는데, 컬러 계열을 통일하거나 반대로 보색으로 매칭하면 컬러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가격 대비 괜찮은 욕실 인테리어 노하우.

◇ 습식 욕실 대신 건식 욕실로 바꿔보기 난이도: ★★☆

가장 중요한 건 세면 공간과 입욕 공간을 나누는 것. 먼저 욕조에는 샤워 커튼을 달고, 바닥에는 방수가 되는 매트를 깔아 건식 욕실로 변신을 꾀해본다. 다만 욕실 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고 바닥을 늘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입욕 시에도 커튼이나 파티션을 이용하는 습관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원색 컬러의 플라스틱 소재 가구들을 활용할 것 난이도: ★

경쾌하면서도 위트 있는 욕실 분위기를 원한다면 원색 컬러에 물에 강한 플라스틱 소재 가구들을 욕실에 배치해보자. 이때 벽면에 탈착이 가능한 조명을 배치하면 유니크함이 배가 된다.

◇ 욕실 액세서리를 통일할 것 난이도: ★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의 용기가 제각각이면 시선을 어지럽힌다. 이럴 땐 숍에서 판매하는 욕실 액세서리들을 활용하는데, 통일된 액세서리들을 선택하면 정돈된 분위기는 물론 욕실 데커레이션의 한 요소가 된다.

◇ 패키지가 예쁜 물건은 앞에 둘 것 난이도: ★

욕실 인테리어는 보이고 싶지 않거나 숨기고 싶은 물건은 뒤로, 디자인이 예쁜 물건은 앞에 두는 것에서 시작된다. 뒤로 숨긴다 해서 달라질 것이 없을 때는 패키지가 예쁜 수납 박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수납과 장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 LIVING ROOM

◇ 소파의 위치는 앉았을 때의 시야를 생각할 것 난이도: ★

소파에 앉았을 때 눈에 들어오는 시야가 중요하다. 물건과 생활용품이 어질러져 있는 방이나 주방이 보이면 편히 쉴 수 없다. 소파는 물건들로 복잡한 곳이나 사람이 드나드는 움직임이 보이는 곳에 놓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파를 시야가 좋지 않은 곳에 둘 수밖에 없다면 화분 등으로 시야를 가려 안락한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짜낸다. 소파 위치를 새롭게 바꾸는 것을 큰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선 시도해볼 것.

◇ 조명으로 거실 분위기를 결정지어라 난이도: ★

거실 곳곳에 놓인 멋진 조명이 때로는 고가의 인테리어 소품보다 더 훌륭한 역할을 하므로 거실에는 메인 천장등 외에 플로어 스탠드로 분위기를 결정한다. 플로어 스탠드는 공간 내에 집중성을 높여주며, 메인 조명을 커버해 분위기를 온화하게 만들어준다. 조명이 위로 퍼지는 업라이트 플로어 스탠드를 설치하면 한층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며, 높이가 낮은 플로어 스탠드를 두면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걸 것 난이도: ★☆

벽이 비어 있으니 그림 하나 걸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걸면 공간이 한층 풍요로워진다. 이때 처음에는 비교적 저렴한 엽서나 포스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 그림을 배치할 때는 밸런스가 중요하다. 그림-오브제-가구의 일렬 배치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한쪽 벽이 가득한 듯한 느낌보다 강약을 준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어슷하게 배치하는 감각이 필요하다.

◇ 무심코 시선이 가는 곳에 꽃 꽂기 난이도: ★

한 송이면 충분하다. 정적인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꽃은 작은 시도만으로도 전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준다. 너무 화려하기보다는 깔끔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좋은데, 입구가 좁은 화기를 활용하면 꽃송이들을 모아줘 특별한 기술 없이도 멋지게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꽃이 한층 예뻐 보일 수 있는 그릇에 꽃을 잘라 비스듬히 꽂는 것도 방법.

◇ 쿠션으로 인테리어 센스를 높일 것 난이도: ★★

거실의 메인 가구인 소파는 디자인과 커버링도 중요하지만 함께 매칭하는 쿠션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패턴에 포커스를 맞추느냐 컬러에 포커스를 맞추느냐에 따라 소파와 공간 분위기가 결정된다.

◇ 소파로 거실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것 난이도: ★

소파처럼 덩치가 큰 가구는 소재와 컬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렇다고 당장 바꾸거나 버릴 수도 없는 노릇. 이럴 때는 패브릭을 씌워 집 안과 조화를 이루도록 궤도 수정을 하는 것이 좋다. 무난한 솔리드 컬러는 장식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에 패턴이 있는 것 혹은 계절에 맞는 소재의 패브릭을 선택하면, 소파 커버링 업체에 맡기지 않고도 가볍게 소파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욕심을 버리고 통일감을 생각할 것 난이도: ★

물건이 너무 많으면 개성이 서로 충돌하므로 욕심을 줄여 물건을 적게 놓는다. 컬러, 분위기, 소재에 포인트를 줘 소품들을 고르면 통일감이 느껴지면서 훨씬 정돈된 분위기가 연출되고 덩달아 소품 하나하나가 돋보이는 결과를 얻게 된다.

◇ 벽면 하나는 아트월로 활용할 것 난이도: ★★

공간을 좀 더 특별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벽에 예술 요소를 추가해 나만의 아트월에 도전해볼 것. 패턴 시트지와 컬러 페인트, 부분 타일, 스탬프 등만 있다면 얼마든지 세련된 아트월을 완성할 수 있다. 또는 아티스트의 고가 작품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다면 캔버스에 벽지를 시공해 작품처럼 걸어도 필요에 따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임팩트 있는 아트월이 완성된다.

◇ 생활용품은 될 수 있는 한 문이 달린 가구에 수납할 것 난이도: ★

거실 분위기를 해치는 것이 생활용품이다. 패키지에 쓰인 컬러풀한 글씨, 제각각인 포장은 모처럼 힘들게 꾸민 공간을 어지럽힌다. 생활용품을 보이지 않게 수납하면 생활의 냄새가 풍겨 촌스러운 구석이 사라져 집 안이 한결 세련되어 보인다. 거실 어디어디에서 생활용품이 보이는지 확인하는 일부터 시작할 것.

◇ 똑같은 물건을 대칭 기법으로 연출할 것 난이도: ★★☆

물건을 실패가 적고 단순하면서 보기 좋게 장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대칭 기법을 활용할 것. 중심이 되는 아이템을 결정하고, 양 끝에 똑같은 아이템을 하나씩 놓으면 완성. 중심 아이템과 양 가장자리에 세트로 대칭이 이뤄지면 통일감이 생겨 보기 좋은 균형이 잡히면서 짜임새가 있다.

◇ 몰딩으로 공간에 재미를 더할 것 난이도: ★★☆

공간을 미니멀하게 꾸미더라도 천장에 클래식 몰딩을 사용하면 공간에 재미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거실 하나 정도는 벽면에 클래식 몰딩을 두르고 액자 몰딩 등을 활용해 장식하면 꽤 멋스러운 공간이 된다. 평몰딩 역시 장식은 없어도 너비에 따라, 컬러에 따라 집 분위기가 매우 달라지니 몰딩을 활용해볼 것.

◆ BED ROOM

◇ 패브릭으로 분위기를 맞출 것 난이도: ★

스타일리시한 침실의 기본은 침구다. 침대 면적만큼 펼쳐지는 침장의 컬러와 패턴, 촉감에 따라 침실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 계절이나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소재, 패턴, 컬러를 선택하면 침실은 손쉽게 변신을 거듭한다. 침구 교체마저 부담스럽다면 블랭킷과 쿠션을 활용해도 괜찮다.

◇ 러그로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것 난이도: ★

러그를 고를 때는 침실의 크기와 함께 매칭할 가구부터 염두에 둬야 한다. 침대의 컬러나 소재에 따라 무지나 단순한 패턴의 러그가 무난한데, 침대에 살짝 걸치거나 옆쪽에 깔면 공간이 더욱 아늑해진다. 파일이 짧으면서 컬러와 패턴이 있다면 호흡기 질환 예방과 인테리어 포인트로 손색없을 터.

◇ 다육식물로 침실의 공기 정화와 더불어 데커레이션에 힘을 줄 것 난이도: ☆

다육식물은 관엽식물과 달리 밤에 광합성 작용을 한다. 낮에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기공을 닫고 있다가 밤이 되면 기공을 열어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것. 침실에 다육식물을 두면 깊은 밤 수면 중에도 신선한 산소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이국적인 분위기도 완성된다.

◇ 급반전되는 침대 헤드 교체 난이도: ★☆

안식처와 같은 침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 요소는 다름 아닌 침대다. 그 침대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헤드. 어떤 헤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침실 분위기가 급반전된다. 컬러가 필요하다면 페인팅을 통해, 패턴이 필요하다면 패브릭의 힘을 빌려볼 것. 또는 헤드 부분에 아트 작품을 나열하거나 벽면을 활용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어울리는 오브제들, 오랫동안 모아온 수집품들을 전시한다. 침실 역시 한 사람의 개성을 충실히 반영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런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가장 확실한 표현법이다.

◇'시팅 퍼니처'로 방 안에 또 하나의 프라이빗한 공간 연출 난이도: ★☆

베란다를 활용한 바처럼 베드룸 한쪽을 활용하는 작은 휴식 공간은 부부가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크릿 스페이스가 된다. 여기에 시팅 체어는 어느 때라도 당신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필수 조건. 침실에 의자를 놓을 때는 먼저 의자의 용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 독서를 위한 것인지, 휴식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데커레이션 혹은 대화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 것인지를 선택할 것.

◇ 침실의 인상을 좌우하는 커튼에 공들일 것 난이도: ★

커튼은 침실의 배경 정도로 보는 것이 좋다. 커다란 변화는 무리지만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쉽게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다. 또한 빛을 조절해 아늑한 침실로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침실은 시각적으로 편안해야 하기에 원색 컬러와 강렬한 패턴보다는 소프트한 컬러와 유연한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몰딩으로 침실의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할 것 난이도: ★☆

장식이라고만 여겼던 몰딩이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만들고 장 속 깊이 숨겨져 있던 액세서리들이 오브제가 되는 몰딩 데커레이션 아이디어. 두꺼운 볼륨에 턱이 진 디자인의 몰딩을 벽에 설치한 뒤 그 위에 잠들기 전에 읽던 책이나 가벼운 액세서리를 올려둔다.

◆ KITCHEN

◇ 오픈 선반으로 주방 소품들을 디스플레이할 것 난이도: ★☆

늘 똑같은 지루한 주방 공간에 비정형적이고 자유로운 데커레이션을 유도해 즐거움을 주고 싶다면, 더불어 장식성에 활용성까지 높이고 싶다면 무지주 선반을 달아 공간 스타일링에 도전해본다. 무지주 선반은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유니크한 아이템. 사이즈, 컬러, 개수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 무지주 선반을 활용한 아이디어는 데커레이션을 강조한 수납 아이디어다. 단, 이곳에는 보여주고 싶은 주방 아이템들로 채워야 한다.

◇ 주방 세제 하나도 신경 써서 고를 것 난이도: ☆

싱크대 주변에 놓는 세제 역시 주방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늘 곁에 두고 사용해야 하지만 단순한 생활용품이라는 용도에서 벗어나려면 용기 역시 중요하다. 이를 반영하듯 업체들은 세제 용기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으니 눈여겨보고, 그것 역시 생활 냄새가 물씬 난다면 도기 용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 그릇들로 인테리어하기 난이도: ★☆

주방에서 그릇은 꼭 필요한 살림 아이템이다. 이 그릇들을 꼭꼭 숨겨두는 데 급급하다면 수납공간만 모자랄 뿐이다. 넘쳐나는 그릇들의 수납을 해결하고 싶다면 그릇들로 인테리어를 하면 간단하다. 선반 위나 싱크대 상부장, 식탁 위를 활용할 것. 액자를 세워놓듯 기대놓거나 일정하게 쌓아올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주방의 숨기고 싶은 곳은 실사 프린트로 난이도: ★★

주방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숨기고 싶은 것들이 태산이다. 그 많은 것을 숨기는 데 한계에 도달했다면 실사 프린트의 힘을 빌려볼 것. 한쪽 벽면에 짜 넣은 수납장에 살림 도구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면 주방용품들을 실사 프린트한 커튼을 달아도 좋고, 시트지로 프린트해 오래되거나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시키고 싶은 싱크대를 리폼해도 좋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

◇ 부착형 훅으로 오픈 키친에 도전 난이도: ★

시시때때로 필요한 주방 도구들을 무조건 감출 수만은 없다. 손이 바로 닿는 곳에 둬야 한다면 오히려 조리도구나 프라이팬 등을 수납장 속에 넣어두지 말고 보이는 곳에 진열해볼 것. 이때 수납하는 동시에 돋보이게 해줄 훅의 도움이 절실하다. 세심하게 고른 디자인 훅이어야 주방에 힘을 실을 수 있다. 훅과 조리도구들을 매칭해서 보이는 곳에 진열하면 마치 셰프의 키친처럼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낸다.

◇ 오일클로스를 테이블클로스로 활용할 것 난이도: ★

주방은 기름때와 물때에 늘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테이블을 덮는 클로스조차 신중하게 고를 수밖에 없다. 오염에 노출되면 관리하기 힘든 패브릭 대신 오일클로스는 주방의 최적의 아이템. 기름때와 물때가 발생했을 때 쓱쓱 닦아주면 되니 확실히 실용적이며, 게다가 빈티지한 분위기까지 내주어 금상첨화.

◇ 분위기를 결정짓는 메인 컬러를 바꿔볼 것 난이도: ★★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역시 컬러다. 주방도 예외는 아니다. 자신만의 컬러로 특별한 주방을 만들어볼 것. 화이트는 청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기에는 적당하지만 어딘지 밋밋한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레드와 블루 같은 강렬한 컬러를 선택하면 좁은 주방일지라도 집 안 전체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진행:김지영 기자 | 일러스트:임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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