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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리뷰

바람과 빛이 머무는 윈도 데커레이션

엔터PR 2024-12-17
여름을 앞둔 창가에는 강렬한 빛과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공존한다. 오롯이 창만 돋보이게 하는 데커레이션 대신 빛과 바람을 활용하면 집 안 분위기를 멋지게 살려주는 작품이 탄생한다. 빛과 바람을 도와 그림 같은 창가 풍경을 연출할 조력자들을 위해 준비한 재료 활용법.


재료 활용법 1. 시트지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창가 너머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 되기도 한다. 빛을 통해 들어오는 풍경을 그래픽 패턴 시트지를 활용해 가둬두면 프레임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창 조각조각을 하나의 그림이라 생각하며 시트지를 활용해 패턴화시키면 되는 손쉬운 방법. 벽과 다름없이 밋밋한 창이 그래픽 패턴 덕분에 훨씬 세련된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디자인 서적들은 한미문화사, 팬톤 매거진 홀더는 8colors, 펜던트는 캐빈 램프 제품.

재료 활용법 2. 가란드

바람으로 창을 장식하고 싶을 때는 가란드를 활용한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란드를 달면 바람의 형태를 느낄 수 있다. 밋밋한 창에 가란드를 달면 미풍으로 가란드가 리듬감 있게 움직이며 확실한 데커레이션 효과를 준다. 이때 서로 다른 모양의 가란드를 매칭하면 바람의 실루엣으로 창의 디테일도 살아난다. 가란드는 모두 루밍 제품.

 


재료 활용법 3. 패브릭

거추장스러운 장식 없이 환한 창가를 연출하고 싶다면 시간에 따라 들고 나는 햇빛을 적당히 가릴 수 있는 패브릭을 활용한다. 해가 정면에서 강하게 들 때는 창을 가리고 해가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패브릭을 걷어 빛을 만끽한다. 커튼 기능 외에 장식 효과를 위해 한 폭의 그림 같은 패턴을 선택하되 90도로 꺾이는 봉을 활용하면 장식성과 기능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재료 활용법 4. 리본 테이프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창은 비슷한 커튼이나 생기 없는 롤스크린으로 채워지며 자태 또한 정적이다. 이처럼 천편일률적인 창 연출이 식상하다면 바람과 리본의 힘을 빌려 동적으로 변신시켜본다. 3~4가지 컬러의 리본 테이프를 베리에이션한 다음 길이를 달리해 잘라 늘어뜨리면 리듬감 있는 창가가 연출된다. 그뿐인가.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바람 덕분에 리본들이 나부끼며 창에 드라마틱한 표정이 담긴다.

 


재료 활용법 5. 반투명 시트지

고마운 햇살이 가까이하기엔 버거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강렬한 햇살은 한번 걸러주고 빛은 은은하게 투과시켜 분위기를 살려주는 반투명 시트지를 활용한다. 반투명 시트지는 불투명 시트지와 달리 빛을 완전히 막지 않고 부드럽게 통과시키며 살짝 가리는 듯한 느낌을 줘 답답하지 않다. 또한 시트지에 타이포그래피를 모티프로 도려내면 창가가 유니크하게 연출된다.

 

 

진행: 김지영 기자 | 사진: 김규한 | 스타일리스트: 최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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