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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리뷰

그림이 있어 더욱 특별한 공간

엔터PR 2024-03-24
집 안에 그림을 들이고 싶지만 어떤 그림과 액자를 선택해야 할지, 어디에 어떻게 걸어야 할지 몰라 망설여진다. 이 난제는 가구와의 매치를 고려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군더더기 요소를 배제하고 오직 그림과 가구의 심플한 매치로 구성한 상업 공간에서 그 힌트를 얻었다.


Idea 1
고정관념을 탈피한 그림 걸기

그림 액자로 아트월을 연출한 공간. 천장에 설치한 철제 빔과 벽면 곳곳에 박아놓은 못 그리고 그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끈을 이용해 액자의 위, 아래, 좌, 우가 자유롭게 벽면과 떨어지도록 한 아이디어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입체감은 공간의 표정까지 생동감 넘치게 바꿔주기에 충분하다. 그림 배치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으므로 가구는 심플한 디자인을 매치하는데, 서로 다른 디자인의 의자를 나란히 배치하면 그림 액자가 어우러진 공간 전체가 하나의 구조적인 설치미술 작품 같은 분위기가 난다. _마놀린



Idea 2
가구와 액자 프레임의 소재 맞추기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원목 가구와 비슷한 소재의 프레임을 사용한 액자를 매치해 편안한 느낌을 연출.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 키워드인 '심플리시티'와 북유럽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이 공간은 아늑한 불빛의 조명까지 더해져 갤러리 같은 분위기가 난다. 액자를 벽에 거는 대신 수납장 위와 아래에 무심하게 툭 던져놓은 듯한 느낌으로 배치한 점 역시 멋스러워 보인다. 액자 속 그림처럼 형태나 색감이 뚜렷한 그림은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므로 임팩트를 주고 싶은 공간에 적용해볼 것. _SKAN


Idea 3
하나로 연결된 느낌으로 연출하기

동양적인 느낌이 풍기는 그림 한 점 그리고 나무 테이블과 의자. 어느 것 하나 튀지 않고 모든 요소가 서로 자연스럽게 물든 듯 조화를 이루고 있다. 덕분에 서정적이면서 품격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 다이닝 룸에 응용하면 좋은 연출법으로, 색감이 화려하지 않은 그림이라면 액자는 큰 사이즈를 선택해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되게 한다. 테이블과 의자는 그림의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밝은 색감을 지닌 원목 소재를 골라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주면 더욱 정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완성할 수 있다. _르끌레어



Idea 4
제2의 벽 사용하기

벽 위에 철제 그물판 같은 또 다른 벽을 덧대 액자를 거는 아이디어. 철제 그물판에 그림을 비스듬하게 거는 것이 포인트로, 플랫한 그림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효과와 함께 공간에 시크한 멋을 더해준다. 가구는 빈티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브릭 소파와 의자를 매치하고 모노크롬 패턴의 쿠션을 놓으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공간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_마놀린



Idea 5
팝아트와 비비드 컬러의 매치

컬러 플레이를 즐기는 취향이라면 주목해보자. 강렬한 컬러감이 인상적인 팝아트 작품은 평범하고 익숙한 공간을 경쾌하게 변화시키는 아이템. 집 안에 하나 걸어두면 분위기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앤디워홀의 '마릴린 먼로' 작품과 비비드 컬러의 의자, 소품을 매치해 밋밋한 화이트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주변 가구를 모두 비비드 컬러로 선택하면 되레 작품이 주는 임팩트가 약해질 수 있으니 한두 개 정도는 파스텔톤을 매치해 강약을 조절할 것. _르끌레어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이성원(프리랜서) ■촬영 협찬 / 르끌레어(02-547-7761), 마놀린(02-599-8845), SKAN(02-344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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